백두대간을 종주했다 하믄 모두들 부러워하며 무척이나 힘들었겠구나 생각할겁니다. 불수도북... 산을 많이 다녀본 산꾼들도 지쳐서 헉헉거리는 멀고도 힘든산행인데 그때 일일지구인 딕미리도 멋모르고 덤벼들었다가 헥헥거리며 불수샤북을 엉겹결에 한적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힘들었더란 말입니다. 그 뒤로는 지리산 종주를 했다는 둥 설악산을 종주했다는 둥... 이런 야그만 나오면 혼자 생각을 합니다. 아~~그 친구들 대단하구먼 무척이나 힘들었겠구나 하고 ... 향기님들~~ 그런데 ... 아직 산행 입문단계인 딕미리가 어젯밤에 소백산맥을 했다고 하면... 울 향기님 들은 믿을수가 있겠나요? 그것도 야간에 ... 더우기 기가 찰정도로 놀라운것은 짧은시간 동안 몇몇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가끔은 목청돋궈 고성도 질러가며... 랜튼도 없이...힘들이지 않고 했다면 두눈이 둥그레 질정도가 아니겠어요? 일부 향기님들은 그럴겁니다. 어허~~울 딕미리가 이제 산꾼이 다 되었구먼... 이리 생각하는 향기님들도 계실거구... 또 일부에서는 어허~~언제 딕미리가 체력이 저리 좋았졌누? 울매전에 더덕 캤다고 자랑하더니만 더덕이 좋긴좋은가 보다... 이리 생각하는 향기님들도 계시겠지요... 뭐~~ 더덕을 먹어서 특별히 체력이 좋아져서 그렇다기보다는 호기와 객기의 발동이 아니었나...그리 생각을 한답니다^^* 이번에는 워낙 짧은 시간이라 한꺼번에 소백산맥을 했는데... 다음번에는 단계적으로 소백산맥을 해 보고자 합니다. 울 향기님들도 언제...시간 만들어서 함께 해봅시다. 아직도...의심반 진심반 하는 울 향기님들의 눈초리를 해소코자 증빙용 사진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확실하죠? 으흐흐흐 /딕미리
어젯밤에는...소백산맥을....^^*
2005. 6. 23.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