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날에 그리움과 보고픔의 동침 두 얼굴이 날마다 시름 시름 앓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침묵이 낯설어 내혼이 야위워 가고 열꽃 돋는 외로움 회복의 기미없는 나는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다 사랑이 깊어가면 굶주린 야수처럼 그림움을 삼키는지 아는가 잠들지 못해 야윈 이 가슴 홀로된 이 아픔을 아는가 날마다 내 안에 맴돌던 흔적들 술에 취하듯 그림움에 취해 시간의 파편으로 아주 조금씩 부서진다 그대 지금도 가슴 뜨겁거든 죽도록 사랑하라 사랑에 취해 이 세상도 까맣게 잊혀지도록 그리움이여, 그립고 서럽다 보고품이여, 죽을 만큼 보고 싶다 /전남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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