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위생에 신경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세면대 위에 구강청정제 하나쯤 두고 쓴다.
입안을 시원하게 헹구는 기능 이외에도, 구강청정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아래 이어지는 설명을 읽다보면, 과연 '구강청정제라는 이름이 적합한가'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구강청정제의 대명사급인 리스테린이 1879년 처음 등장했을 땐 주로 소독약으로 쓰였고, 197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구강청정제라는 이름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수많은 용도로 쓰임 받아온 구강청정제, 지금까지도 유효한 다양한 쓰임새를 알아보자.
▪체취 제거▪
데오드란트가 똑 떨어졌다면? 화장솜에 구강청정제를 묻혀 겨드랑이에 문질러보자. 이렇게 하면 더 이상 불쾌한 체취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살균, 소독, 방향을 동시에▪
구강청정제를 변기에 붓는 것은 언뜻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허나, 변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동시에 욕실에서 상쾌한 향까지 뿜어져나오니, 실은 대단히 효율적이다.
게다가 박테리아와 곰팡이도 한꺼번에 제거된다.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모기나 벌레에 물렸다면 구강청정제를 살짝 발라보자.
가려움이 가라앉고 물린 자리도 소독되니 일석이조.
▪비듬예방▪
놀랍게도, 구강청정제로 비듬을 예방할 수 있다. 샴푸에 소량 섞어서 머리를 마사지한 뒤 꼼꼼하게 헹궈내면 끝.
▪뾰루지 예방▪
구강청정제를 활용해서 뾰루지와 블랙헤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화장솜에 묻혀 트러블 난 피부에 살짝 두드려 바르면 흠없는 피부로 돌아온다.
▪손발톱 무좀 제거▪
구강청정제는 손발톱 무좀에 탁월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넙적한 그릇에 구강청정제를 붓고 30분간 발을 담그면 무좀균이 제거된다.
▪칫솔 소독▪
욕실처럼 습한 장소에 칫솔을 두고 쓰다보면 칫솔모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구강청정제 한 컵을 따라 칫솔을 거꾸로 꽂은 뒤 하룻밤만 두면... 박테리아, 잘 가!
▪모니터 및 키보드 청소▪
모니터에 리스테린을 뿌리는 모습을 팀장이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화면에 낀 번들번들한 기름층을 제거하는 데 구강청정제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구강청정제를 극세사 천에 묻혀 문질러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쓰레기통 탈취제▪
구강청정제는 쓰레기통에 던져놔도 쓸모가 있다. 키친타올에 몇 방울 떨어트려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두면 지독한 쓰레기 냄새가 확 줄어든다. 쓰레기통 열 때마다 코를 막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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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정제의 색다른 활용법,
오늘 당장 시도해보시길. 머지 않아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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