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학생들에게 물었다.
"자~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지요?"
그러자 학생들이
'저요! 저요!'하며 손을 들었다.
한아이는
하나님이 하늘 나라에 계신다고 말했고
한 여학생은
하나님이 자기의 마음속에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철이가 손을 거세게 흔들더니
" 하나님은 우리집 화장실에 계세요!!! "
이 말에 교실은 조용해 졌고
잠시 당황한 선생님은 철이가 장난을 하는 것으로 알고 물었다.
"철이야,
왜 하나님이 너네 집 화장실에 계시다고 생각하니?"
그러자 철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네~~,
매일 아침이면 아빠가 일어나셔서
화장실 문을 부서져라 두들기고는
이렇게 외치세요..
'하나님 맙소사, 당신 아직 그 안에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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