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먹는 것만 잘 챙겨 먹여도 건강하게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 직접 먹어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시판되고 있는 많은 강아지 사료들 중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스럽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부터 주식인 사료 고르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따져 건강한 슈퍼 강아지로 키워보자.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 Best 6

1. 닭뼈, 돼지뼈
뼈다귀는 칼슘을 공급해주고 치아의 적당한 마모를 해주어 강아지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닭뼈나 돼지뼈는 날카롭게 잘라져서 소화기에 상처를 내거나 구멍을 뚫는 경우가 있다.

2. 생선
생선은 날카로운 가시가 위나 내장을 뚫는 위험이 있다. 특히 등푸른 생선은 필수 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비만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캔 참치의 경우 기름기로 인해 구토와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3. 우유
강아지에게는 유당 분해 효소가 적어서 우유를 먹으면 종종 설사를 하게 된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설사를 심하게 할 경우 탈수증이나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4. 쥐포·오징어
쥐포나 오징어는 소화가 잘되지 않아 강아지의 위에 심한 자극을 준다. 특히 소화하는 과정에서 오징어가 불어 위에 큰 부담을 주게 되는데 이는 위궤양이나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5. 양파
양파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혈뇨를 유발시킨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 경우 뼈가 정상적이지 못하고 면역체계가 약하므로 특히 해롭다.

6. 초코렛
사람이 먹는 초코렛을 주게 되면 강아지가 단맛을 좋아하게 되어 사료를 거부하게 된다. 또한 심하면 당뇨를 일으키기도 한다.


똑똑하게 사료 고르기
사료는 강아지의 연령과 체중에 따라 다른 영양소가 포함된 사료를 골라야 한다. 보통 연령에 따라서는 어린강아지, 성인강아지, 늙은 강아지로 나눌 수 있다. 어린 강아지는 1세 이하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칼슘과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든 제품을 골라야 한다. 어른 강아지는 1세부터 7세까지의 강아지로 비만의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지방과 칼로리가 적은 사료가 좋다. 늙은강아지는 7세 이후로 신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단백질과 인을 제공해주고, 관절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치가 포함된 제품을 먹이면 좋다.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소형견(9kg이하) 그리고 중형견(9~25kg), 대형견(25kg이상)으로 나눈다. 소형견과 중형견에 경우 강아지 입맛에 맞는 사료를 주면 된다. 반면 실내에서 생활을 하는 대형견의 경우 움직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가 놓은 사료는 비만을 부를 수 있다. 몸집이 커서 관절과 연골이 약한 대형견은 적정 필요량의 칼슘만을 섭취해야 한다. 필요 이상의 칼슘은 관절이나 연골을 뻣뻣하게 만들어주어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 칼슘량이 들어간 사료를 꼼꼼히 따져 골라주어야 한다.

피부병이나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다면 담당 수의사와 상담하여 질병의 종류와 상태를 고려하여 사료를 정해야 한다.


건강하게 먹이는 방법

연령별로 각자 다른 사료가 있으며 또한 먹이는 방법도 다르다. 3개월 이전의 강아지는 성장기임으로 하루에 4회정도 나누어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리다고 해서 사료를 불려주는데, 이는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하고 사료 안에 포함된 항산화제가 파괴되어 면역성을 줄어듬으로 사료 자체를 주는 것이 좋다. 3개월에서부터 6개월까지는 하루 3회에 나누어 주고, 그 이후부터는 하루에 2회로 나눠서 주면 된다.





올바른 식습관 만들어 주기!
사료를 먹지 않거나 지방이 많이 함유된 캔과 군것질만을 먹으려고 하는 강아지는 식습관을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다. 적절한 영양분이 포함된 사료 이외의 것들을 먹이거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물을 먹이면 비만이나 다양한 질병을 앓을 수 있다. 식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선 사료를 먹게 하기 위해, 사료와 그 전의 먹던 음식을 적절히 섞어서 조금씩 바꿔주어야 한다. 한꺼번에 음식을 바꿀 경우 소화기관이 적응하지 못해서 설사나 구토 등 소화기 장애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1주일에 걸쳐 천천히 사료에 적응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경고, 비만 주의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비만 강아지는, 고열량의 사료나 음식들을 먹이는데 비해 집에서 생활하면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그 밖에 비만의 원인으로 소화기간의 이상이나 중성화 수술을 들 수 있다.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생성하고 있는 췌장에 문제가 있을시 당뇨를 동반한 비만에 걸리기 쉽다. 비만이 잘 걸리는 품종으로는 골드리트리버나 닥스훈트 등 사냥개였던 품종들이다.

비만은 집에서 강아지의 몸을 자세히 쳐다보고 만져보는 쉬운 방법으로 알 수 있다. 가슴과 엉덩이 사이가 움푹 들어가 있지 않거나 가슴뼈가 잘 만져지지 않고 복부가 지방 때문에 잘 잡히지 않는다면 비만이다. 체중을 가지고도 측정이 가능한데, 정상 체중의 20%를 초과한 다면 확실한 비만으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어린 강아지에게 걸리기 쉽고 2차 감염 등 위험을 지니고 있는 비만은 먹이조절과 운동요법을 동시에 해주어 예방·치료해야 한다. 칼로리는 하루 필요량만 지켜서 먹이고 군것질이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 운동은 하루에 한번씩 20분 이상 산책로나 운동장을 천천히 걷게 하고, 밖에 나갈 여건이 아닐 경우 틈틈히 집에서 공을 던져주고 물어 오게 하는 것을 반복해 주어야 한다.


실전, 사료 고르기!

생후 1년 미만의 강아지
어린 강아지들은 소화력은 약하므로 적은 양을 자주 나눠주는 것이 좋다. 3개월은 4회, 3~6개월은 3회, 6~12개월은 2회에 나눠서 준다.


제로리 퍼피 다량의 칼슘이 포함되어 성장이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사료.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설사 및 저혈당증을 예방해준다. 1.5kg 1만원.

퓨리나 원 퍼피 엄선된 순 양고기가 주요 원료로 쓰인 사료. 여러 종류의 미네랄이 강화되어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1.5kg, 1만원.

ANF 퍼피 쌀과 닭고기, 계란 등 3가지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 사료.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해준다. 1.5kg, 1만2천원.


생후 1년 이상의 성인 강아지
성견은 강아지의 취향에 따라 1~2회에 걸쳐셔 주며,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주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준다.

제로니 미니 어덜트 . 지방이 적게 들어있어 성견의 성장을 유지시켜주고 비만을 예방시켜준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1.5kg, 1만원.

퓨리나 원 어덜트 성견의 하루 평균 필요한 적정량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튼튼한 근육과 골격을 유지시켜준다. 1.5kg, 1만원.

ANF 어덜트 양고기의 단백질과 쌀로 이루어져 털을 윤기나게 해주고 맑은 눈동자를 유지시켜준다. 진공 포장을 해서 사료의 신선도를 높였다. 1.5kg, 1만2천원.


기능성 사료
저열량 다이어트 사료부터 피부질환 강아지용 사료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료. 수의사와 상의하게 꼼꼼하게 따져 골라 먹이자.

제로니 홈도그 모든 종류의 어린 강아지와 임신 수유견까지 먹을 수 있는 사료. 레시친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피부와 윤기있는 털로 가꾸어준다. 5kg, 1만원.

ANF 홀리스틱(D) 이유 직후의 어린강아지부터 성견, 노년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건강식. 3kg, 2만2천원.

퓨리나 원 라이트 다이어트가 필요한 비만 강아지와 6세 이상의 노년견들을 위한 사료. 칠면조 고기가 주로 쓰여 열량이 낮고 적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1.8kg ,1만원 퓨리나


입맛이 까다로운 강아지에게는 적은양을 사료와 버무려 준다. 캔을 개봉하고 1주일이내에 먹어야 하며, 냉장 보관하여 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대산 튜나 화이트 미트 인 젤리 참치 흰살로 만들어 사료를 안먹을 때, 섞어주면 잘먹는다. 100g, 1천원.

대산 치킨 인 젤리 치킨과 비타민 E가 포함되어 허약한 강아지에게 영양 보충식으로 좋다. 100g,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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