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Defense Asia) 2006'의 행사 일환으로,
5군단 1기갑여단, 5포병여단 등 17개 부대와 항공작전사령부 공격헬기 2개 대대,
공군의 3개 비행편대 등 모두 24개 부대 2천800명의 병력과 전차, 장갑차 등
23종류 272대 장비가 동원된 '방산무기 화력시범'이 열렸다.
이날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독일, 스웨덴 등 34개국 군 관계자, 시민 등 2천6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입체고속기동' 시범에서 코브라 헬기와 전차, 장갑차 등 지상과 공중화력을 통합 운용해
기계화부대가 신속하게 적의 중심을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시연했다.
'펑펑', '타타타' 터지는 발포소리에 관람객들은 한편으로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각종 장비가 동원돼 지상과 공중에서 실탄 사격이 벌여지는 장관을 시종일관 주의깊게 지켜봤다.
이에 앞서 열린 '화기별 위력사격' 시범에서 K-4, 90㎜, METIS-M, 발칸, PZF-Ⅲ, 500MD 등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23종의 주요 무기와 차기 보병전투장갑차(IFV)와 70㎜ 다련장 등
개발 중인 무기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성출 5군단장은
"우리 방위산업도 세계적 군사력 발전 추세에 맞추어 각종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무기의 화력시범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더욱 강해진 육군의 모습을 선보이고 우방에는 우리의 자주 방위역량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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