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계공랑공파 김봉건 후세장비(安東金氏啓功郞公派金鳳鍵後世藏碑)
경북 산북면 거산리
이곳 山北面巨山里七一의 一番地牆風向陽한 吉地를 가려 우리 安東金氏二十三世諱鳳鍵五代祖以下追遠殿을 設置합니다. 이는 急變하는 時代的要請이오子孫이 故鄕을 지키지 못하고 國內外職場따라 事業따라 散在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 宗君定勳이 먼저 永眠殿을 設壇했고 他姓各門中이 다투어 變化하고 있는 趨勢에 지난 寒食節祀때 모인 後孫全員이 同意하여 奉安합니다. 始祖太師公이 甄萱을 치고 高麗朝를 도와 開國功臣二等二人者大匡으로 封하였으니 諱는 宣平이오 權張兩太師와 함께 千年을 넘도록 廟食하고 있다. 七世에 諱得雨典農正公이오 十世에 諱孟龜啓功郞公이며 派祖이시다. 十六世에 諱楷니 成均進士요 文集이 있고 啓蒙覆繹杜詩註가 있으며 入鄕祖이다. 晩年七十二歲에 台庄設壇立碑事蹟記를 지으셨으니 文翰을 짐작할 만하다. 二十二世諱顯奎成均生員이며 號屛巖으로 鳳棲에 屛巖亭이 尙存하고 있다. 二十四世에 諱一名斗相成均 生員이다. 이와같이 保家里로 移居後進士가 네분이니 十餘代文翰을 繼承하였음은 자랑이 아닐수 없으며 保家里에 가서 글자랑 말라는 愛稱이 緣由하게 되었다. 光復以來로 繼墨치 못함을 痛嘆하면서 後世新文學에 期待를 가져봅니다. 이에 銘하노니 公德峯四佛山이 一枝落脈하여 獅子바위 옆에끼고 乙坐卜地이뤘도다. 앞에는 錦川이 맑게 흐르고 산너머 雲達偉容俊嚴하구나 우리집 二十一從班默默히 跳躍하여 保家里 옛 이름 되찾을 것이오니 英靈이시어 삼가 永眠하시기를 머리숙여 빕니다. 2002年 壬午 三月 七世孫衡稙짓고 傍孫啓漢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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