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청춘인줄 알았는데...^^*

토욜 붕순이랑 
즐-건 데이또 하느라 밤을 지새웠슴다.
새벽에 잠깐 눈좀 붙이고 
수락산으로 갈려고 맘을 먹었는데...
이눔의 잠이 휙~~도망을 가버린거죠.  참~나 원!
에궁~~
뜬눈으로 꼬박...@@
소문난 길치에다 
전철 역방향으로 잘가는 백옹인지라
눈알을 부럽뜨고 장암으로...
식은땀은 삐질삐질...휴~~!
맘은 박남정인데...
몸이 점점 더 이용식이 같구먼유.
이팔청춘인줄 알았는데...
산행시작도 안했는데...
옴몸은 이미 땀으로 범벅...
휴~~맛이 가꾸먼...쯧!
갈지자 산행시작~!!!
휴~~탱구리 몸속에 
일주일 노페물이 
이리도 많을줄이야...ㅎㅎㅎ
한쪽 배 모서리에 통증도 오고
장손 체면에 말도 몬하게꼬...끙끙.
요상케도 수락산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경치 조코...바위형상도 조코...녹음도 조코...
모든게 good입니다...컨디션만 빼고...ㅋ


정상까지는 죽가뚜만...
슬슬 컨디션은 회복이 되는것 가튼디
웬 girl...?
맛난 점심이 뱃속에 들어가니 
이젠 눈꺼풀이 무거워 지는구먼유... 원~참 나!
우씨~~눈꺼풀 누가 들어 줄껴!!!
무사히 하산...
3잔 주량의 백옹...아니 흑옹은
금새 정량초과...
멍신이 정~~한지...@@
정신이 멍~~한지...@@
술이 술을 마시고
흑옹은 안주 먹고...
놀-방에서는 
눈알이 뱅글~뱅글~~
비몽이 사몽이도 오락~~가락~~
으막소리는 들리는디 
누가 부르는건지... 나~~원 참!!!
눈 뜨보니 집이네요^^*
※탱구리의 교훈
  산행전날...잠을 푹~~자자.


 
/딕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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