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엘 다녀왔슴다.


대구경북에 사는 촌눔들이
버스를 두대나 몰구왔네요.


재경과 재구 합동 산악회를 한다나 뭐라나...


하여간 경상도 올지날 표준말을 쓰는
120여명의 목청큰눔들이 관악산을 점령했답니다.


바람이 무지 차거웠지만
촌눔들 아랑곳 할줄도 모릅디다.


뒷풀이요?


인원이 많아서 무신 회관인가 하는
엄청 큰방을 빌려서리 먹고 마시고 떠들며
아수라장???
완전히 돗데기 시장 같았슴다.


딕만 무지 조용했다는...으흐흐흐


3차에...일부는 4차로...


일주일분 알콜 빼고 내려와서는
단숨에 알콜로 다시 채웠놓았다는...


120명의 행렬...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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