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431호.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0m) 꼭대기에 만들어진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 불상’이라고 한다.

병풍석과 같은 여러 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불상과 대좌를 하나의 돌에다 조각하였다.

갓으로 보는 머리 위의 자연 판석은 상당 부분 부서진 상태이다.

관봉석조여래좌상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불두(佛頭 : 불상의 머리) 위의 갓으로 불리는 자연 판석은 불상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오도재(2018.11.17)  (0) 2018.11.19
함양 일두고택(2018.11.17)  (0) 2018.11.19
김천 직지사(2018.11.16)  (0) 2018.11.19
단양(2018.11.3~4)  (0) 2018.11.05
볼음도(2018.10.23-4)  (0) 2018.10.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