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공숲 상림

이 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崔致遠)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림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위천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며 매년 홍수의 피해가 심했으므로,

최치원은 농민을 동원하여 둑을 쌓고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의 숲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지어 잘 보호하여서 홍수의 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뒤에 대홍수에 의해서 둑의 중간이 파괴되고 지금의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

상림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데, 현재는 풍치림의 구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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