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는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는데
가지 끝에서 새순이 나오고, 이 순이 어느정도 자라서
순을 채취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곁눈이 나와서 다시 자라게 됩니다.
새가지가 실하게 자라야
새순이 실하게 나와서 식용하기가 좋으며,
새순을 따면 자연스럽게 가지치기의 효과가 일어납니다.
강제로 가지치기를 하면
새순이 굵게 나오지 않고
오히려 두릅니무 자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해가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키가 자라게 되며,
어느정도 노령목이 되면 나무를 잘라버리면 됩니다.
해마다 밑에서 뿌리가 뻗어나가며
새움이 올라와 자라서 독립된 두릅나무를 이루지요.
두릅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며,
너무 높이 올라간 나무는 잘라내고 새움을 기르면 됩니다.
성분
껍질에는 사포닌배당체인 아랄로시드가 있습니다.
아랄로시드는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즈, 2분자의 클루쿠론산, 갈락토즈가 됩니다.
갈락토즈, 올레아놀산, 정유 0.05%, 프로토카테킨산, 콜린이 있습니다.
씨에는 약 5%의 기름이 있습니다.
기름에는 페트로셀린산, 팔미틴산, 리놀산, 페트로셀리딘산이 있습니다.
뿌리에는 스티그마스테린, 탄닌질, 꽃에는 크산틴, 구아닌,
어린싹에는 로이신, 아스파라긴산, 클루타민산, 아스파라긴, 알라닌, 티로신, 히스티딘 등이 있습니다.
작용
아랄로시드는 독성이 약하며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이 있으며,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고 대뇌의 전기적 활성을 높입니다.
심장의 수축작용을 강하게 합니다.
아랄로시드는 조직의 산화환원과정과 부신피질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기능을 높이며
유기체의 면역성을 높이고, 백혈구의 탐식 기능도 높이며,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습니다.
풍치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
두릅나무껍질의 긴장작용의 세기는 생쥐의 헤엄치는 시간을 비교할때
가시오갈피껍질이나 땅두릅나무껍질보다 100배나 강한 효과가 있습니다.
응용
몸이
쇠약할 때, 특히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씁니다.
고혈압에는 쓰지 않습니다. 당뇨병에도 씁니다.
진통약으로, 이뇨약으로써 두통, 산통, 위궤양, 위암에도 쓰고 강장약, 해열,
발한약으로도 씁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질병에 씁니다.
사용예
달임약 :
6~10g을 200cc되게 달여서
허약증, 신경쇠약, 전신분열증, 저혈압에 하루 3회에 나누어 복용합니다.
유동엑스:
잘게썬 껍질을 75%의 알콜로 우립니다.
추출액에서 알콜을 회수하고 1:1의 엑스를 만듭니다.
이는 두릅나무 향기와 쓴맛이 있는 누런액체이며 한번에 1.5~2cc씩 하루 3회 물에 타서 먹습니다.
용도는 달임과 같습니다.
기타
두릅나무의 어린싹을 두릅 또는 참두릅이라고 하며,
산나물로써 더할나위가 없는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그러므로 두릅나무는 야생 이외에 민가 주변에 재배하며,
근자에는 두릅나무 가지를 짧게 잘라 다량을 삽목하여 어린순만을 대량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두릎 피해야 할 사람은
빈혈 걸린사람 과 변비 걸린 사람,
몸에 열이 많은 태양인 이 피해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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