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강습반의 새 학기등록이 
막 시작 되었을 무렵 노인 한 분이 찾아오셨다
"아드님을 대신 해 등록하러 오셨습니까?" 
등록을 받는 아가씨가 상냥하게 물었다
"아니 . 내가 일본어를 좀 배우려고 하는대요."
아가씨가 놀라자 
잠시 망설이던 노인은 설명을 해 주었다
"글쎄, 며느리가 일본사람인데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답답해서요.
 일본어를 배워서 간단한 대화라도 할 수 있으면 오죽 좋겠습니까?"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예순 여덟이외다".
"어르신이 일본어로 대화를 하시려면 최소한 2 년은 배워야 합니다
 그 때가 되면 칠순이 되실텐데요".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 반문했다.
"만약 내가 그 사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 나이는 계속 예 순 여덟인가요?"
  - 인생을 바꾸는 3분 성공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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